Task 2. 출제 경향을 반영한 주제로 매일 글을 쓰고 sample essay를 읽어본 뒤 집에서 다시 글을 쓰는 일과가 반복되었습니다. 그 과정은 힘들었지만 날이 갈수록 글을 쓰는 속도가 붙고 주제에 충실하게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할 지 몰라 1시간이 넘도록 분량의 반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주제를 다루면서 배경지식과 관련 어휘가 늘었고, 수업에서 다루었던 주제와 비슷한 주제가 시험에 나와 처음으로 30분만에 글쓰기를 마치고 퇴고할 시간까지 생겼습니다.
Task 1. 아이엘츠 준비가 처음이라 task 1 연습을 늦게 시작하는 것이 조금 불안했지만 강사님 말씀을 따라 필요한 표현을 외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에는 그래프가 3개나 나왔지만 결국 정해진 틀이 있기 때문에 수월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스피킹:
라이팅과 마찬가지로 매일 다른 주제로 스피킹 연습을 하고 필요한 표현과 어휘를 배우고 정리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많았다면 어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쉬움도 있지만, 한동안 영어로 말할 일이 없다가 한달간 열심히 연습한 것 치고는 좋은 결과였습니다.
리딩, 리스닝: 학원 교재와 캠브리지 교재를 병행하여 공부했습니다. 확실히 라이팅, 스피킹에서 나왔던 어휘들을 정리해두면 리딩, 리스닝에서도 눈에 띄는 게 느껴졌습니다. 시험 전날 봤던 텍스트의 단어가 시험에 나오는 걸 보고 어휘 싸움을 강조하셨던 강사님 말씀이 정말 뼈저리게 느껴졌습니다.
홈페이지로만 학원 정보를 보고 무작정 찾아갔는데, 다른 대형학원에 비해 적은 학생 수, 풍부한 경험을 가진 강사님, 오전반의 스파르타식(!) 수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고득점은 아니지만 이 후기가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